이재명 대선 적합도 43%...정권 교체 54% vs 연장 3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3%로, 2위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지지율 10%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9%로 3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 김문수·홍준표 후보가 각각 7%, 뒤이어 안철수 후보가 3%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범보수 주자 지지율 모두를 더한 것보다도 5%포인트 높았습니다.

차기 대선 인식에서 정권 교체 여론이 54%로 정권 연장 36%보다 우위였고, 응답자를 중도층으로 좁혀보면 정권 교체 의견 60%로 연장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36%, 조국혁신당 3% 순이었습니다.

[YTN 여론조사 '민심을 읽다']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5년 4월 23일~24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8.0%(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