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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받은 여성 목 졸라 살해 시도한 남성 2심도 중형

2025.05.17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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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부터 처음 소개받은 여성을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9살 A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키 194cm, 몸무게 93kg으로 피해자보다 체구가 커 매우 위험했고, 피해자는 범죄 피해로 직장도 그만두고 계속 치료비를 지출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5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27살 여성 B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택시비 3만 원을 B 씨에게 송금해 주점으로 불러 술을 마시다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B 씨가 이를 거부하자 택시비를 돌려달라며 다투다 목을 조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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