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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는한물 간 가수"...'망언' 경주시장, 비난 속출하자 결국 사과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6.10 오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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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주낙영 씨가 그룹 god를 향해 “한물갔다”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습니다.

9일 경주시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서 주 시장은 god에 대해 “우리 세대 때 가수인데 한물가지 않았나”라고 말해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팬들은 주 시장의 발언을 아티스트에 대한 폄하로 받아들이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주 시장은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특정 아티스트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표현이 부족해 god와 팬들에게 상처를 드렸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god는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팀이며, 나 역시 이들의 음악을 사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god의 박준형은 SNS를 통해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린 괜찮다. 하루이틀 장사 하나. 참나. 뭔지 알지? 그냥 난 너희들이 누구의 실수의 말들 때문에 상처 안 받았으면 한다. 우리는 괜찮으니까. 누구의 말 때문에 팬들이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며 팬들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자질구레한 것에 스트레스받지 말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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