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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김시현,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공동 선두

2025.06.13 오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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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작년 신인왕 유현조와 올해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김시현이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던 유현조는 둘째 날 경기에서 한 타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합계 8언더파로 공동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인 김시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데뷔 이후 개인 최소타 기록인 6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김시현은 2주 연속 우승 경쟁에 뛰어들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시현은 "올해 목표는 신인왕인데 기왕이면 우승도 하고 신인왕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우승이 이번 대회면 좋겠지만 어떤 대회든 우승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3타를 줄인 황유민과 2타를 줄인 이동은이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6언더파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다승 선두(3승)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3타를 더 잃어 5오버파 공동 60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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