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교민, 이란 공습에 요르단으로 대피 추진

이란의 공습으로 이스라엘 한국 교민들이 인접한 요르단으로 대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이스라엘한인회는 현지 시간 16일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요르단 암만으로 피란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재이스라엘한인회는 신청자를 모아 빌린 버스로 출국한 뒤 일주일에서 열흘 뒤 이스라엘로 함께 돌아올 계획입니다.

재이스라엘한인회는 버스 비용과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고 재요르단한인회는 숙박시설 마련하는 등 돕기로 했습니다.

이런 계획은 공습으로 영공이 폐쇄되면서 이른 시일 안에 한국 정부 전세기로 피란하기가 어려워지자 준비한 자구책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