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공격으로 지금까지 이스라엘 19명·이란 224명 사망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양국의 주요 도시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응급구조기관 마겐다비드아돔(MDA)은 SNS 계정을 통해 오늘(16일) 새벽 있었던 이란의 이스라엘 중부지역 4곳에 대한 미사일 공습으로 5명이 숨지고 8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나흘간 확인된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400명이 넘습니다.

지난 13일 이란에 대대적인 기습 공격을 개시한 이스라엘도 이란의 군사 시설 등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금까지 224명이 사망하고 1,200여 명이 다쳤으며, 사망자의 90% 이상이 민간인이라고 이란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