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 오늘 윤석열 '내란 혐의' 재판 첫 참여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8차 재판부터 공소 유지에 나섭니다.

내란 특검팀 박억수 특검보는 오늘 오전 10시 15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가 심리하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합니다.

박 특검보는 현재 특검팀 소속 파견 검사 등과 함께 검사석에 앉아 증인신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판은 조 특검이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하고 검찰로부터 내란 사건을 이첩받은 뒤 처음 열리는 재판입니다.

앞서 조 특검은 내란 재판의 공소 유지를 담당해 온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소속 모든 검사 인력에 대해 특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