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20 준비회의서 "유엔헌장·국제법 존중" 강조

정부는 올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준비 회의에 참석해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송인창 G20 국제협력대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선 시티에서 열린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해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 제반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개최 전 열리는 4차례 고위급 회의 가운데 3번째 회의로, G20 회원국 대표단 등 약 150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4년 차에 접어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이스라엘 간 무력 갈등을 포함한 중동 정세,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 내 분쟁 등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