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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아"

2026.01.11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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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욕심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가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에 양도하고 싶다고 하자 노벨위원회가 그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제웅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강제 합병 시도에 그린란드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인가요.

[기자]
네,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의 외교 수장들이 다음 주 워싱턴 DC에서 만나 그린란드의 미래를 놓고 3자 담판을 합니다.

이 회의를 앞두고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총리를 비롯한 그린란드 다섯개 정당 대표들이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에 그린란드를 무시하는 것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은 미국인도, 덴마크인도 되고 싶지 않으며 그린란드의 미래는 그린란드인이 결정해야 하고 그 어떤 국가도 간섭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당 대표들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의회도 앞당겨 소집해, 시급히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그린란드 현지 주민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덴마크에서 독립을 원했고 미국에 편입되는 데는 85%가 반대했습니다.

[앵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에 구금된 이후 부통령 등이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를 이끌고 있는데요.

야권 유력 인사 등 정치인들을 잇따라 석방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로이터 통신 보도를 보면, 베네수엘라 당국이 지난 8일 인권 운동가 등 스페인 국적자 5명을 석방한 데 이어서, 보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소속 정당 지도자들도 석방했습니다.

이로써 석방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사회 모든 계층 간 평화로운 공존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이 마두로 대통령의 구금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면서도 이처럼 야권 수감자들을 석방하는 것은 구체제의 탄압 이미지를 희석시키면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정식 파트너로 인정받아 권력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앵커]
류 기자,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눠갖고 싶다고 말했는데 노벨위원회가 그럴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요.

[기자]
네 마차도는 지난 5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받은 노벨 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되면 커다란 영광이 될 것이라고 호응한 바 있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현지 시간 10일 성명을 냈습니다.

"노벨상 수상이 공표되면 상을 취소하거나 공유하거나 다른 이에게 양도할 수 없고 수상 발표가 이뤄지면 그 결정은 영구적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성명에서 마차도의 발언에 대한 입장이라고 명시하지 않았지만 이를 염두에 둔 표명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앵커]
류제웅 기자, 미국에서는 이민세관단속국이나 당국의 강경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미국 시민인 30대 여성이 이민 단속 작전 중이던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튿날에는 국토안보부 산하 국경순찰대 요원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을 하면서 총격을 가해 2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현지 시간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밤 천명 가량의 시위대가 얼음과 돌 등을 던지며 경찰과 충돌했고 2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현지 정치인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에 반발하면서도 평화 시위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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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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