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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이시원, 수사기록 회수 검토 지시" 진술 확보

2025.07.17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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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경찰에 이첩된 수사 기록 회수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박 모 총경으로부터 '이 전 비서관이 이첩된 기록의 반환을 검토하도록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박 총경은 이 전 비서관의 지시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강력범죄수사과장인 이 모 경무관과 기록 회수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경무관 역시 특검 조사에서 '박 총경이 이 전 비서관 이름을 언급하며 기록 반환을 검토하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조만간 이 전 비서관을 불러 수사 기록 회수 과정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 여부를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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