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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어젯밤 11시 집계 "10명 사망·7명 실종"

2025.07.20 오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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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내린 폭우로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를 보면, 어젯밤(19일) 11시 기준 경남 산청에서 6명, 충남에서 3명 경기 오산에서 1명 등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실종자도 경남 산청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북구에서도 2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14개 시·도에서 11,279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4천여 명이 마을회관 등에 차려진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또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건물이 물에 잠기는 등의 시설 피해도 4,000건 넘게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반을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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