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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3개 특검, 압수물 공유해 수사"

2025.07.22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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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을 다른 특검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2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3개 특검이 활동하고 있고, 일부 수사 대상이 중복되는 상황에서 한 특검이 확보한 압수물을 다른 특검에서도 살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에 채 상병 특검은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관련 압수물을 다른 특검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비화폰 정보가 계엄 이후 원격으로 삭제되는 상황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내란 특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삼부토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대표를 김건희 여사와의 연결고리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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