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조 "쿠팡, '택배 없는 날' 동참해야"

택배 노조는 오는 14일 쿠팡이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지 않으면 로켓 배송을 멈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등은 어제(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4일에 쿠팡 물류센터와 택배 노동자들이 유급 여름 휴가를 보장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은 업계에서 '택배 없는 날'로 정해 택배 기사들의 휴무일로 자율 운영해왔는데 쿠팡은 그동안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