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오는 18일 이상민 조사...기소 전 혐의 다지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장관이 오는 18일 특검에 소환됩니다.

내란 특검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이상민 전 장관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전 장관의 구속기한이 다음 주에 끝나는 만큼 재판에 넘기기 전에 혐의를 다지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비상계엄 선포 12시간 정도 전에 김용현 전 장관이 이 전 장관을 찾아가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계엄 선포 사실이 전달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의 단전, 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 1일 구속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