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8/22] 8월 하순이지만, 찜통더위 여전...남부 곳곳 소나기

8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6.3도로 아침 공기부터 후텁지근하고요.

이 열기는 고스란히 낮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강한 볕과 함께 습도도 높아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온열 질환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은데요.

현재 서울 26.3도, 강릉 26.9도, 광주는 26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33도, 대전 35도, 대구는 36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 구름만 다소 지나며,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자외선 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저녁 사이, 남부와 제주도에는 5에서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기습적인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하지만 절기가 무색하게 주말 내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부 지역으로는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 일부 지역으로 안개가 다소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