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재계 총수들 출국길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해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오늘(24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김포비즈니스 항공센터에 도착해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밝힐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정오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출국길에 오르며 '열심히 하겠다'는 짧은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주에 약 5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생산을 위한 반도체 후공정 공장 건설을 준비 중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 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도 한미사절단에 동행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