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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골프채·거북선·마가모자' 선물...트럼프 "원하는 것 골라라"

2025.08.26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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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한미정상회담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춤형 선물'을 제작해 전달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에서 제작한 골프채와 거북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의 '마가' 모자를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서명용 펜이 좋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펜을 건네면서, 피습 사진이 실린 사진첩을 받고 싶은 선물로 언급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을 마친 뒤, 참석자들에게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도록 권하고, 마가 모자와 골프공, 셔츠용 핀 등에 직접 사인을 해 나눠줬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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