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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착 비리 의혹' 서울 해군호텔 예식장 등 압수수색

2025.08.26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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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호텔 예식장 운영 업체들이 해군과 특혜성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26일) 서울 신길동에 있는 서울 해군호텔 예식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앞서 해군호텔 예식장을 운영해온 업체들이 지난 2012년부터 해군과 독점 계약을 맺는 등 유착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해군은 지난 10년 동안 세 차례 감사에서 위법·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도 계약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현직 해군 고위 관계자들이 금품과 향응을 받았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기자 박재상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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