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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1일 만에 열대야 해소...해안가 밤 더위 계속

2025.08.27 오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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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3.6도까지 내려가면서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열대야가 11일 만에 해소됐습니다.

다만, 강릉과 여수, 부산, 제주 등 해안 지역은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내린 비와 북서쪽에서 유입된 차고 건조한 공기로 기온이 낮아졌지만, 해안 지역은 습도가 높아 열대야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염특보는 남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됐지만, 서쪽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특보가 다시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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