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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가 터졌어요!”...경찰 도움으로 지킨 '골든타임'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5.08.27 오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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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뉴스입니다.

지난 5월 23일 대전역 부근 지구대 SUV 한 대가 주차장으로 급히 들어옵니다.

황급히 뛰어 들어오는 운전자, 무슨 일일까요.

“아내 양수가 터졌어요!"

운전자가 아내의 양수가 터졌다고 말하자 모두 벌떡 일어나 도움을 주러 나갑니다.

경찰은 만삭의 임신부를 순찰차로 옮겨 태운 뒤 곧장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급박한 순간 순찰차 사이렌이 울리자 앞서가던 차량들이 하나둘 길을 비켜줍니다.

그러자 병원까지 평소 20분 걸리는 7km 구간을 단 9분 만에 돌파했습니다.

산모는 다행히 무사히 출산을 마쳤고 아기 역시 건강한 상태입니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와 시민들의 양보가 더해지면서 새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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