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해경, 중국 불법 조업 대응 태세 점검

외교부는 해양경찰청과 중국지역 공관 관계자를 비롯해 해양 전문가 등과 함께 조업 질서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내 동향을 비롯해 우리 수역 내 불법 조업 현황을 평가하고, 가을 성어기를 앞두고 우리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불법조업 문제가 해양 권익 수호뿐 아니라 우리 어민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불법조업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강화하는 동시에 불법조업 문제가 한중관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한중 간 소통과 협력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