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 대리처방혐의 수사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싸이와 싸이에게 의약품을 처방한 대학병원 교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싸이는 대면 진료를 받지 않고 매니저 등 제삼자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수령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 대학병원을 압수수색 해 진료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싸이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