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급 대책에서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4천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방안이 2027년부터 본격 실행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16일) 공급대책 추가자료를 내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추진 현황과 일정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앞서 성대 야구장 부지와 서울 송파구 위례업무용지, 한국교육개발원, 강서구청 가양동 별관·강서구의회·강서구보건소 이전 부지 등에 주택을 개발해 2030년까지 4천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국토부는 주민 반대로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곳은 지자체 등과 의견을 미리 조율해 상당 부분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대 운동장과 위례업무용지는 2027년 착공, 한국교육개발원과 강서구 공공청사 부지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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