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주 흉기로 찌르려 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편의점 업주가 출입을 막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르려고 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6일) 오후 1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50대 여성 업주를 손으로 때리고 흉기로 찌르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업주는 흉기에 찔리지는 않았지만, 현장을 목격하고 말리려던 60대 남성이 몸싸움 도중 손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하면 해당 편의점 주변에서 소란을 부리곤 했고, 이 때문에 업주가 출입을 막자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