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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비자 수수료 대폭인상에 美 기업 대혼란

2025.09.21 오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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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현재보다 100배 올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외국인 직원들을 고용한 미국 기업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기존 비자 소지자나 갱신 신청자들에게 새 방침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정부 발표 내용에 포함되지 않자 외국인 직원을 많이 고용한 미국 기업들은 해외 체류 중인 H-1B 비자 보유 직원들에게 급거 귀국을 지시하는 등 대혼란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이 뒤늦게 새 방침이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고 설명했지만, 이런 내용이 알려지기까지 하루 동안 미국 기업들은 새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며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했습니다.

H-1B 비자 수수료는 현재 1천 달러(약 140만 원)인데 미 정부는 100배인 10만 달러 (약 1억 4천만 원)로 올린다고 발표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원들에게 H-1B 비자를 소지하고 미국에 체류 중인 경우 당분간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아마존과 구글 등 다른 테크 대기업들과 JP모건 등 미국 주요 금융사도 H-1B 비자 보유자들에게 미국을 떠나지 말라고 경고하고 해외 체류 직원들에겐 20일까지 즉각 미국으로 돌아오라고 강력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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