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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 재난 사태 해제' 선언...141일간 용수 공급 가능

2025.09.23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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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가뭄 재난 사태' 해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릉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62.2%까지 회복됨에 따라 재난 사태 해제와 국가소방동원령 해제, 살수차 운반 급수 중단 등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봉저수지의 현재 저수욜은 강릉지역 141일간 생활용수 공급 가능한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75% 제한급수가 전면 해제됐고, 공공화장실과 수영장 등 공공시설 운영도 재개됐습니다.

강릉시는 강릉 커피 축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의 재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뭄 사태 재발을 위한 대책으로 강릉시는 누수율을 줄이기 위해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정수장 증설, 지하 저류댐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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