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은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사망 사태와 관련해 현지에서 캄보디아 상원을 만나 합동수사 TF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김병주 의원 등은 오늘(17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상원 의회를 찾아 니엉 팟 부의장 등 상원 관계자 6명과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 측은 한국인 사망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는데, 대책단은 한국인 송환에 감사 뜻을 전하며 스캠 단지에 대한 적극적인 수색과 정찰을 촉구했습니다.
또 합동 수사 TF 설치와 양국 수사 인력 보강을 강조했고, 캄보디아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책단은 이와 함께 취업 사기와 감금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코리아데스크' 설치 필요성도 강조했고, 이에 대해 캄보디아 측도 협력 의지를 보였다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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