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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표적 감사 의혹' 최재해 감사원장 18일 조사...고발 3년만

2025.10.20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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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표적 감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재해 감사원장을 고발된 지 3년여 만에 소환 조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1부는 오늘(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그제(18일) 최 원장을 정부 과천청사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2022년 8월 최 원장 등이 전현희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려 국민권익위원회를 상대로 표적 감사를 벌이고, 감사 권한이 없는 행정심판 관련 자료까지 제출하게 했다며 고발장을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헌법재판소는 최 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를 기각하면서, 권익위원장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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