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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세법 개정안에 다양한 의견...당정대 화답해야"

2025.11.09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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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세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과 기업,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며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이에 화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9일)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실장의 발언은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의 배당소득 최고세율을 35%에서 낮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정부는 배당소득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분리해 과세하고, 3억 원 넘는 배당소득에 최고 35% 세율을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여당 일각에서 코스피 상승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배당소득의 최고 세율을 25%까지 낮추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정부는 이를 원점에서 논의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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