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건희 9차 공판...'문고리' 행정관 증인신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씨 아홉 번째 공판이 오늘(14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 9차 공판 기일을 엽니다.

오늘 재판에는 김건희 씨 최측근이자 이른바 '문고리'로 꼽히는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증이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함께 증인으로 신청된 유경옥 전 행정관은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출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9일, 김건희 씨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출석하지 않아 증인신문 기일이 미뤄졌습니다.

특검은 유 전 행정관이 통일교 측이 건넨 선물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받아 김건희 씨에게 전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