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끝없는 가자 난민들 고통..."폭우로 만7천 가구 피해"

2025.11.20 오전 03:11
AD
[앵커]
휴전 이후에도 가자 지구 피난민들의 고통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폭우가 겹쳐 만7천 가구가 피해를 봤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바닷가에 바싹 붙어있는 허술한 텐트들.

최근의 폭우와 거친 파도를 견디지 못하고 침수되면서 피난민들의 생필품까지 휩쓸었습니다.

[아부 무함마드 알 카라 / 팔레스타인 난민 "한밤중에 옷과 매트리스, 베개가 모두 젖어 짐을 옮겨야 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젖었습니다.]

물을 데우기 위해 구겨진 종이들을 작은 불에 던져 넣습니다.

연료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하는 생존을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하얌 준디에 / 팔레스타인 난민 "가스 문제 해결을 2년 동안 바라왔지만, 아직도 가스통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릅니다.]

휴전 이후에도 가자 지구 피난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지난 며칠간 가자지구에서 올해 첫 겨울 폭풍이 발생해 만7천 가구가 직접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텐트가 물에 잠기면서 어린이들이 저체온증과 호흡기 감염, 사망 등의 위험에 노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년간의 분쟁으로 가자 지구에서 6만9천 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지역 보건 당국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한상옥 (hans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0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36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