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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윤, 지난해 계엄 언급...불가능하다 말했다"

2025.11.24 오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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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윤, 지난해 계엄 언급...불가능하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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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해 안가 회동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언급이 있었고, 자신은 불가능하단 취지의 입장을 전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오늘(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5~6월 삼청동 안가 저녁 자리에서 대공수사와 간첩수사 얘기를 했고 윤 전 대통령의 감정이 격해졌었다며, 이 과정에서 대권조치와 계엄이라는 말이 나왔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계엄과 관련해 어떤 상황인지, 준비돼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헌법이 보장한 계엄이라고 해도 군은 불가능하단 실태를 말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다만 일개 사령관이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생각에 당시 윤 전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었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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