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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 많은 버스" vs 장동혁 "체제 지키기"

2025.11.25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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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야가 일찌감치 표심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은 서울 당심을 공략하며 오세훈 시장에 견제구를 날렸고, 국민의힘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를 찾아 정부·여당으로부터 체제를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 분주한 모습이죠?

[기자]
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첫 선거인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까지 7개월 남았는데요, 여야 일찌감치 군불 때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TK, 대구·경북 지역을 각각 공략했는데요.

먼저, 민주당은 '서울시당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서울지역 당원들로부터 서울시 현안과 민심을 듣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현희 최고위원과 박주민, 박홍근, 서영교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장 출마 후보군도 총출동했는데요.

정청래 대표는 종묘 재개발과 한강버스 등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사업을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총리 등이 앞장섰던 '오세훈 때리기'에 대표도 가세한 건데, 주요 발언 들어보시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옛말에 임금은) 치산치수에 성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 서울시민들은 한 많은 버스라 생각할 것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조금 전 한국노총을 찾았습니다.

노동계에서 연내 입법을 요구해 온 65세 정년연장 법안과 관련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 과제'라면서, 연장과 재고용 결합한 입법 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오늘 입법 예고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도부와 함께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 지역, 그중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인 구미를 찾았습니다.

현재 구미역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비판하는 등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에 앞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는 정부·여당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싸우는 대상은 분명할 것입니다. 결국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입니다. 체제가 무너지는데 무너지는 체제를 지키는 것, 보수정당이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차원에서는 전국 각지에 있는 당 소속 시장, 군수, 구청장들을 국회로 불러모아 지역 민심을 청취했는데요,

이들은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멈추려면 선거 승리가 필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기획단은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현 50%에서 70%로 올리는 방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당협별로 청년을 1명 이상 공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 또한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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