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일 요란한 비...고흥 발사 예정 시간 비껴간다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모레는 전국에 또 한차례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나로호우주센터가 있는 고흥 지역은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간인 모레(27일) 새벽 1시 이후에 요란한 비구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발사에 큰 영향이 없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고흥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약해져 양호한 날씨를 보이겠고,

발사가 예정된 모레는 찬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유입돼 아침부터 낙뢰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은 27일인 모레 새벽 0시 50분부터 1시 14분 사이로 예정돼 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