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정치자금' 노웅래 전 의원 오늘 1심 선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6일) 오전 9시 50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애초 지난 12일 선고하려 했지만, 노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는 사업가 박 모 씨가 건강 문제로 출석하지 않아 기일을 미뤘습니다.

노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발전소 납품사업 편의 제공과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등 명목으로 박 씨로부터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4월 결심공판에서 노 전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억 원, 추징금 5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