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청소년 고용한 해운대 룸살롱..."현장 적발" [지금이뉴스]

부산 해운대에 있는 룸살롱이 미성년자를 고용했다가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해당 룸살롱을 단속해 업주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날 오후 해당 룸살롱을 찾아가 미성년자 1명이 고용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미성년자는 16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소년보호법상 룸살롱이나 유흥주점 등 청소년 고용 금지 업소는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이 일하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으며, 성매매 여부와 관련해서는 현장 적발이 필요해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미성년자를 고용한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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