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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대 규모...'목숨' 건 넷플릭스와의 전쟁 [굿모닝경제]

2025.12.10 오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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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 OTT 하면 역시 넷플릭스부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넷플릭스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이쪽과 함께 진흙탕 싸움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했어요. 배경이 뭡니까?

◆서은숙> 스토리를 한번 보면 어떻게 보면 할리우드에서 흔히 말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를 하는데요. 일단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122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사회까지 통과를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 상황에서 파라마운트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적대적 인수를 선언했습니다. 다시 얘기하면 이사회를 통과하지 않고 공개적 매수를 통해서 인수를 하겠다고 공개를 했어요. 다시 얘기하면 넷플릭스 같은 경우에는 한 27달러 정도에 현금 플러스 주주 형태로 해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사겠다고 했는데 파라마운트가 현금으로 30달러를 지불하면서 사겠다고 한 게 첫 번째 이슈고요. 파라마운트사가 적대적 인수를 선언하자마자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반독점 이슈로 끌고 가면서 지금 법무부가 넷플릭스를 반독점 이슈로 조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굉장히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죠. 그래서 파라마운트는 우리가 정치적인 이슈로 얘기를 하자면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들이 우려하는 겁니다. 그리고 넷플릭스는 어떻게 보면 반트럼프 콘텐츠들을 만들어서 사실 트럼프가 싫어하는 데 중 하나고요. 그래서 굉장히 강력한 조사를 지금 실시하라고 법무부에 언질을 준 상태인데요. 중요한 건 뭐냐 하면 파라마운트가 실적이 최하위입니다. 어떻게 보면, OTT 시장에서. 그래서 지금 현재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해야만 디즈니플러스하고도 경쟁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파라마운트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생존과 직결돼 있는 이슈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시장은 좀 파라마운트가 40% 이상 넷플릭스를 이길 것이다라고, 경제적인 이슈도 있지만 정치적인 이슈도 있다 보니까 그래서 적대적 인수를 성공하지 않을까라고 시장은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역시 돈이 오가는 곳, 그리고 정치적인 논란이 있는 곳에는 트럼프 효과가 절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이슈들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서은숙 교수와 살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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