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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동부 등 대설 주의보...오후 늦게 많은 눈

2025.12.13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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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예보된 가운데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등지에 대설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눈은 특히, 밤사이 중부 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질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대설 특보가 발령된 곳이 많다고요.

[기자]
현재 대설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 강원도 철원군과 춘천시, 충남 계룡시 등입니다.

대설 예비특보는 서울 동북권과 경기 내륙,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등에 내려져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남동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강수 구름대가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을 뿌릴 전망입니다.

눈은 강원도에 최대 15cm 이상, 경기 북부와 남동부·충북에 3∼10cm, 서울에도 2∼7cm가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인천에는 강한 진눈깨비가 날리고, 춘천. 파주 등 눈 내려 제법 쌓인 상태입니다.

서울은 아직 지상 기온이 3도 안팎이라 약한 비 정도이지만, 오후 6시 이후 기온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강원, 충북 지역에도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눈구름은 밤 9시 전후까지 중부와 호남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고, 특히, 밤사이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과 충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은 밤 10시 이후 서해안과 서울 등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지역별로 적설량에 차이가 크고 눈이 비교적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은 무거운 '습설'입니다.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은 붕괴 피해 없도록 미리 점검해야 하고,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눈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요일 아침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며 예년보다 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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