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승용차 5천500원→2천 원

오는 18일 새벽 0시부터 인천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 통행료가 인하됩니다.

국토부는 인천대교 통행료가 승용차와 2.5t 미만 화물차 등 소형 기준 5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10t 이상 화물차 등 대형은 1만 2천2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중형은 9천400원에서 3천500원으로, 경차는 2천750원에서 1천 원으로 인하됩니다.

앞서 국토부는 인천대교 사업 시행자와 통행료 인하 변경 실시협약을 했고, 지난달 25일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협약이 의결됐습니다.

지난 2009년 개통된 인천대교는 통행료가 재정고속도로의 2.89배 수준으로 국내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높아 영종대교와 함께 요금 인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