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한상의와 간담회..."전기요금 차등·균형발전 논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최태원 회장 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6일)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목표가 같다면 이재명 정부와 기업들은 국가발전에 대한 운명 공동체라며, 각자의 역할을 할 때, 국가발전도 경제발전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계는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와 저탄소 철강 특구 지원, 태양광 생산세액공제 등을 요구했다고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근거 규정을 마련한 법인 '분산에너지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는데, 정 대표는 법 시행을 위한 세부 방안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