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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맑지만 강추위...서울 선명한 해돋이

2026.01.01 오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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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해돋이 명소가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는 어딥니까?

[기자]
저는 서울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홍나실 캐스터, 오늘 날이 많이 추운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새해 첫 날, 강추위가 찾아오며 공기가 무척이나 차가워졌습니다.

날이 추워도, 이곳 남산에는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호남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면서 선명한 해돋이를 감상하기 어렵겠지만, 서울 등 내륙에서는 대체로 맑은 하늘 아래 붉게 떠오르는 첫 해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해맞이 나오시는 분들은 어느 때보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장갑이나 모자 등 방한용품도 챙기셔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새해 첫 해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병오년의 첫 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 가장 먼저 떠오르겠습니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이 7시 31분으로 가장 빠르게 해가 뜨겠고요, 정동진은 7시 39분, 서울은 7시 47분에 새해 첫 해가 붉게 떠오르겠습니다.

해맞이도 좋지만, 날이 무척 춥기 때문에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 경북 북부에는 ’한파 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6.3도, 철원 영하 14.3도, 서울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체감 온도는 이보다 5도가량이나 더 떨어졌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기온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광주와 대구 0도 등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륙은 오늘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호남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은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는 모레까지 최고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은 내일까지 10cm 안팎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폭설 대비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절정에 달하겠고, 주말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2026년 병오년의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붉은 말의 해인 만큼, 어느때보다 힘차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촬영 : 유경동
디자인 : 안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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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나실 (hongn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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