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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5일 긴급회의...베네수엘라 소집요청

2026.01.04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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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 긴급 회의를 연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 동부시간 기준 5일 오전 10시, 우리 시간으로는 6일 자정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립니다.

베네수엘라의 회의 소집 요청을 이웃 나라 콜롬비아가 안보리에 전달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회의 소집 요청을 지지했습니다.

사무엘 몬카디 주유엔 베네수엘라 대사는 안보리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 국민이 자유롭게 선택한 공화정 체제를 파괴하고, 세계 최대 규모로 매장된 석유를 포함한 천연자원을 약탈할 수 있는 꼭두각시 정부를 강요하기 위한 식민 전쟁"이라고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또 "모든 회원국은 국제 관계에서 어떤 국가의 영토 보전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한 무력 위협이나 사용을 삼가야 한다"며 미국이 유엔헌장을 위반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공격과 마두로 대통령 체포가 국제법 규칙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베네수엘라의 상황과는 별개로 이런 전개는 위험한 전례가 된다"면서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을 모두가 완전히 준수하는 것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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