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우 안성기 씨가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는데, 오후부터 조문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배우로 불리는 배우 안성기 씨가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쯤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음식을 먹다가 기도에 걸려 서울 순천향대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치료 엿새만인 오늘 오전 9시에 별세했습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됩니다.
또, 같은 소속사인 배우 이정재·정우성 등 영화인들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오후부터 조문이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5일 동안 장례가 치러져 발인은 9일 오전 6시에 예정돼 있고,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입니다.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안 씨는 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적 관찰 과정에서 암이 재발하면서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2023년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다만 이전과 달라진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는데, 당시 화면 보시겠습니다.
[안성기 / 배우 (2023년) : 제가 병이 다 낫다고 그랬는데 이 목소리만 빼면 거의 다 나은 것 같습니다.]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 씨는 140여 편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부고 소식이 알려진 뒤 "명복을 빈다" "항상 존경한다" "잊지 않겠다" 등 고인을 기억하는 문화·연예계 후배들의 애도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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