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새벽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 큰 불길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화재 진압 여파로 일대 교통이 통제되며 출근길 혼잡도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아직 큰 불길이 안 잡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YTN에 들어온 제보 화면 보시겠습니다.
캄캄한 밤,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계속 내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이 상당한데, 밤하늘마저 붉게 보이고, 인근에는 소방차들도 속속 도착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또 붉어진 밤하늘 아래로 주민들이 짐을 끌고 대피하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제보자는 YTN에 대피한 주민이 최소 수십 명은 될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서울 개포동에 있는 구룡마을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5시쯤입니다.
지금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25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소방은 불이 난 곳에 있는 250세대 가운데 20세대가 대피 대상이라며, 대피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빈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10분 만에 연소 우려를 확대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구룡마을 3지구와 4지구의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민가에서 시작한 불이 아직 산이나 인근 지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큰 불길은 여전히 잡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화재 진압 여파로 현재 구룡터널에서 구룡마을 입구 방면 양재대로 3개 차로가 통제된 상태입니다.
출근길 차량 혼잡이 걱정되는데, 강남구청은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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