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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노벨상 메달 선물’ 마차도에 노르웨이서 비난

2026.01.17 오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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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 메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하자 이 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오슬로 대학 정치학과의 얀네 알랑 마틀라리 교수는 현지 공영방송 NRK에 "유례 없는 일"이라며 "상을 존중하지 않는 한심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시장을 지낸 레이몬 요한센도 페이스북에 "당혹스러운 일이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중요한 상의 권위를 손상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리그베 슬락스볼 베둠 노르웨이 전 재무장관은 NRK에 "트럼프 대통령이 메달을 수락한 것은 그의 인격을 잘 보여준다"며 "다른 사람의 업적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허풍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앞서 마차도가 자신의 노벨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과 나누고 싶다고 발언하자 "노벨상 수상이 공표되면 상을 취소하거나 공유하거나 다른 이에게 양도할 수 없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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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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