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오늘(17일), 어머니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의 집에 침입한 뒤 피해자의 모친을 결박하고 협박하며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귀가한 40대 남성 B씨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 입을 닫았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신청했으며, A씨의 구속 여부는 내일(18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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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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