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가격이 1년 전 고점 대비 90% 이상 폭락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가상화폐 분석 업체 코인마켓캡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출시된 ’트럼프 코인’ 가격은 한때 75.35달러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4.8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최고가 대비 94% 하락한 것으로, 파이낸셜타임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에 대한 열기가 사그라들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밈코인 가격도 한때 13.73달러까지 올랐지만 현재 최고가 대비 99% 폭락한 0.1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밈코인은 내재적 효용 없이 온라인 유행 등에 기반해 만들어진 가상화폐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밈코인 가격 급락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화폐 사업을 둘러싼 비판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밈코인을 두고 손쉬운 돈벌이 수단이자 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을 제기해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최근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화폐 사업은 10억 달러(1조5천억 원)가 넘는 세전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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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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