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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간다" vs "단기 급등 따른 조정 있을 것"

2026.01.22 오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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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역대급 불장’을 보이면서 5,000을 넘어 6천 선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글로벌 대비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평가 속에 정부는 증시 활성화 노력을 더 강력하게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발 대외 불확실성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악재로 꼽힙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5천 시대’를 앞둔 국내 증시는 반도체가 상승을 이끌고, 수출이 이를 밀어주는 장세입니다.

인공지능 붐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형주의 실적 전망이 무서운 속도로 상향되면서 국내 증시가 글로벌 대비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코스피 6천선 진입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반도체와 방산, 조선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한국 증시가 새로운 도약 단계에 진입했다며 코스피가 6천선까지도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부도 증시 활성화 노력을 올해도 더 강력하게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불공정거래 근절, 세제 인센티브 등을 보완해 외국인투자자는 물론이고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가 믿고 투자해볼 만하고, 우상향을 지속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지난 9일) :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해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주식 장기투자를 위해서 생산적 금융 ISA를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워낙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면서 과열 부담이 누적돼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불과 9개월 만에 코스피가 2배 넘게 이례적으로 급상승한 만큼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박형중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그동안의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도 누적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조정 가능성도 분명히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상승 흐름 속에서 숨 고르기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발 대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최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 등은 국내 증시에 단기적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악재로 꼽힙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김민경
디자인 : 지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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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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