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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불패'는 옛말...빼거나 줄이고 재건축

2026.01.24 오전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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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노후 대비 투자처로 각광받았던 아파트 단지 내 상가, 하지만 요즘엔 공실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서울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들이 상가를 축소하거나 상가를 짓지 않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023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의 한 주상복합 내 상가.

하지만 10곳 가운데 2곳 정도는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1층 상가 안쪽에 들어왔더니 이렇게 임대 문의 문구가 붙어 있는 텅 빈 점포가 눈에 띕니다.

상가 공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건 주변 시세보다 높게 책정한 분양가 때문입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 (주변 시세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책정해야 여기 분양가에 맞는 적당한 월세가 나오는데 1층 안쪽은 공실 개수가 많다 보니까 먼저 들어오려고 하는 분들이 꺼리는 이유가 제일 클 것 같아요.]

다른 신축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상가 공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실제로 지난해 3분기 서울 집합상가 공실률은 9.3%로 꾸준히 상승세입니다.

이에 더해 상가와의 합의 여부가 사업 속도를 좌우하는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에서는 상가 규모를 최소화하거나 상가를 빼고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조합은 조합과 상가 소유주가 협의 끝에 아예 상가를 짓지 않기로 했습니다.

상가를 빼거나 줄이는 재건축 흐름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제 경 /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 : (상가는) 평단가를 높게 받을 수 없다 보니 조합 입장에서는 동일한 용적률을 적용할 때 상가보다는 아파트를 받는 게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상가를 축소하고 아파트를 늘리려는 트렌드는 앞으로 더 강화될 거라고….]

특히 온라인 쇼핑과 배달 서비스 확산과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한때 노후 대비 수단으로 여겨졌던 대단지 상가 불패 공식도 사실상 옛말이 됐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수
디자인;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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