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언급한 내용인데요.
우리나라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부과한 관세가 사실 매우 관대했다면서 지금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관세는 훨씬 더 가파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관대했어요. 그렇게 관대하게 했지만 수천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관세는 우리에게 엄청난 국가 안보를 제공했습니다.]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협상을 타결했어도, 다시 관세를 올릴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SNS에 올린 글에서도 자신이 펜을 휘두르기만 해도 관세로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더 들어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그린란드 병합을 추진하면서 유럽연합 의회가 미국과의 무역 합의 승인을 보류했고,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이 느리다며 관세 재인상을 발표한 것과 무관치 않은 발언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방 대법원의 관세 소송에 대한 최종 판결을 의식한 듯,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은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난하고, 수천억 달러의 관세 수입과 국가 안보를 가져다 준 관세를 돌려주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ㅣ정치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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